반응형 등대1 스웨덴 외딴섬에서 나혼자 영화보며 살기 One Person Film Festival, Göteborg 어스름한 새벽녘 매서운 바닷바람 파도... 보트 한 대가 쏜살같이 파도를 가릅니다 제비처럼 튀어 오르는 바다 물결이 전해주는 바이킹의 삶이 하얀 기포에 녹아 바람을 타고 귓가를 스칩니다. 그렇게 보트는 어딘가를 향합니다. 저 멀리 작은 돌 섬이 보입니다. 이윽고 섬에 다가 갑니다. 한 사람이 섬에 내리자 보트는 미련없이 돌아갑니다. 이곳엔 아무도 없습니다. 전화도, 가족도, 친구도 없습니다. 극한의 고독감 ... 이곳에서는 아무도 내가 뭘 하는 지 모릅니다. 할 수 있는 건 60개의 영화 감상 그렇게 스캔디네비아 반도 지역 최대의 영화제, 예테보리 영화제 Göteborg Film Festival 가 시작됩니다. 아무도 없는 외딴 섬 Pater Noster에 단 한 사람의 영화애호가만 초대해서 7일동안 6.. 2021. 2.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