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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매가 그림, 레오나르도의 "살바토르 먼디" 진품인가?

by 파스텔블링크 (PastelBlink)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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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예술적 충동을 갖게 된 시기는 구석기 시대 Paleolithic era 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널리 알려진 동굴 벽화나 석기들이 만들어진 시기이기도 합니다.

 

최근 주요 경매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된 예술작품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리스도 그림 "Salvator Mundi"입니다.  2017년 크리스티에서 완료된 경매가는 4억5천만 달러. 

www.youtube.com/watch?v=3orkmMlSpmI

 

 

마지막으로 알려진 개인 소유의 레오나르도는 사우디 아라비아 왕세자 모하마드 빈 살만 bin Salman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친구인 사우디 왕자  Badr bin Abdullah bin Mohammed bin Farhan al-Saud가 빈 살만을 대신하여 기록적인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빈 살만은 이러한 내용을 사실 확인해 준 적은 없습니다.

 

 

2017년 11월이후 Salvator Mundi는 더이상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아부다비 정부에서 살바토르 먼디 작품을 임대해 달라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의 요청에 대해 아직 응답이 없습니다.

 

 

작품 출처

살바토르 먼디 작품은 프랑스 루이12세가 의뢰한 것으로 생각되며, 나중에 영국 찰스1세가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후 오랜동안 그림의 소재지는 알려지지 않아 왔습니다.

그리고, 수 세기동안 살바토르 먼디는 진본이 아니거나, 이탈리아 마스터의 조수중 한 사람의 작품으로 간주되었고,  이 그림은 진본이 아닌것으로 생각되어 단돈 45파운드에 매각되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2005년 미술상 Robert Simon과 Alexander Parrish 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이 그림이 진품이라는 것이 밝혀지길 바라며 1만불에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모데스티니 Modestini 에게 그림 복원을 맡겼을 때, 그 그림은 과도하게 덧칠되어 있었고 목재판넬은 심하게 망가져 있었습니다. 복원이 완료된 직후, 그 그림은 레오나르도가 그린 진품임이 밝혀졌습니다.  6년간 조사 및 인증 연구 작업이 진행된 뒤인 2011년에, 런던 국립갤러리는 레오나르도 전시회에서 작품 살바토르 먼디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살바토르 먼디는 작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여전히 학자와 역사학자들간에 끊임없는 논란을 일으켜 오고 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그리스도가 높이 든 손의 묘사가 높은 기교로 만들어 졌고, 그리스도 얼굴에 사용된 "스프마토 sfumato" 기법을 사용한 점, 사용된 안료와 패널이 예술가의 삽화와 일치하는 점 등을 들어 레오나르도의 작품이라는 증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른 학자들은 진품이라는 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옥스포드 대학교 역사학자인 메튜 랜드러스 Matthew Landrus는 레오나르도의 그림완성 기여도가 5%~20% 밖에 안된다고 주장합니다. 

 

작품 출처가 공개되지 않는 이유

작품이 대중앞에서 전시되면, 또다시 진품 시비에 대한 논란이 증폭될 것이고, 소유주는 제 값에 그림을 매각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 4억5천만불에 그림을 매각하기는 정말 어려울 것 같습니다

 불가능하죠. -- 너무 논란의 소지가 큽니다"

 

 - 벤 루이스의 저서 "마지막 레오나르도 작품 The Last Leonardo" 에서

 

출처: edition.cnn.com/style/article/most-expensive-sculptures/index.htmledition.cnn.com/style/article/salvator-mundi-leonardo-da-vinci-whereabouts/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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