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버지1 아버님과 위스키, Father and Whisky 초등학교 1학년초부터 생활기록부에 적게되는 장래희망란에는 학생마다 다양한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대통령이요" 권력의 맛을 갖고 싶은 아이지만 그 뒷감당이 얼마나 머리 아픈 일인지 모르고 적습니다. "선생님이요" 눈앞의 선생님이 하시는 가르침이 너무 멋있어서 자신도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어 합니다. "의사요" 아픈 사람들을 고쳐준다는 순수함도 있고, 의사 아빠나 엄마를 둔 반 친구가 옷 잘입고 또래 아이들들도 갖기 힘든 브랜드 핸드폰을 들고 다니는 게 부러운 학생일 수 있습니다. "컴퓨터과학자요" ㅎㅎ 공상과학영화를 많이 봐서 그 모습을 현실로 바꾸고 싶습니다. 좀 일찍 머리가 깨어 있는 아이라면 집에서 오빠나 누나가 요즈음 직장 구하기가 그나마 나은 학과라는 얘기를 들었거나, 코딩실력으로 창업.. 2021. 5.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