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신사옥 '헬릭스' 타워와 제프베조스 CEO의 사임

기업에게 있어서 사무공간은 직원들의 근무 장소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기업의 비전을 실현하는 과정의 산물로서의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제2본사 신사옥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The Helix' 라고 이름 지어진 높이 350피트 (107미터) 건물인데, 이중나선 (double helix) 구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 용어설명 : 이중나선 double helix ~두 개의 서로 대칭인 나선이 같은 축 방향으로 놓여있는 모양으로 DNA 구조를 설명하고있습니다. 

출처 : www.nature.com/scitable/topicpage/discovery-of-dna-structure-and-function-watson-397/

기존 본사사옥이 위치한 워싱턴주 시애틀에 이어, 제2사옥의 디자인으로 채택되었고, 버지니아주 알링턴시에 세워질 예정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나무로 둘러 쌓인 유리 구조입니다.  건축디자인 업체는 NBBJ 는 자연과 과학을 상징하는 데 중점을 두고 디자인했으며, 인간과 자연을 연결한 장소로서 부각되도록 힘썼다고 합니다. 

실내에 꾸며진 안뜰과 정원은 식물원 같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일터로서 역할을 제공할 목적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외부의 통행로와 인도들의 연결망과 950대 이상이 자전거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워싱턴 D.C. 시내와 지하철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건물에서 필요로 하는 전력은 모두 버지니아주 남부에 200마일 떨어진 태양발전소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통해 얻을 예정입니다.  총 2만5천명의 아마존 임직원들을 수용할 예정이며, 테네시주 네쉬빌 소형 사옥에 근무할 5천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2년 착공해서, 2025년 완공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 CNN edition.cnn.com/style/article/amazon-hq2-design-helix/index.html 

아마존이 꿈꾸는 미래 도시는 아마존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가 내장되고 (Ready-to-Made) 동기화된 서비스가 중앙집중형 디지털 세계를 제공합니다.  아마존 서비스가 미리 준비된 스마트하우스, 아침에 눈을 무렵 나를 위한 커피가 만들어 지고, 알렉사가 그날 온도에 맞춰 외출할 옷을 정해주고, 쇼핑물건을 주문하면 아마존로봇이 물류창고에서 물건을 모아두고, 아마존 드론과 아마존 풍선비행선에 실어서 목적지에 날라다 줍니다.  

아마존 알렉사는 스마트 어시스턴트 기능에 집안의 스마트 기기에 접근해서 통제합니다.  

2024년에는 제프 베조스가 계획한 '블루문 프로젝트'로 달나라에서 농사지으며 살게 될 날이 올 것 같습니다. 

동영상 출처 : youtu.be/tgSG50-CoIE

동영상 출처 : youtu.be/DPLme2kG70s

오늘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 CEO에서 물러 날 것이라고 발표되었습니다만, 아마존의 비전은 구체적으로 실현되어 왔고, 앞으로도 아마존의 차세대 주역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출처 : edition.cnn.com/2021/02/02/tech/amazon-earnings-bezos/index.html

Jeff Bezos is stepping down as Amazon CEO

거대 미래도시 디자인 회사 NBBJ

아마존 헬릭스타워를 설계한 NBBJ는 워싱턴 시애틀에 위치한 회사로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사옥을 디자인 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2020년 중국 거대 IT기업 텐센트를 위한 "미래 도시 city of the future"를 발표한 바 있구요.  모나코와 비슷한 면적을 디자인한 세계 최대의 미래 도시이며, 자동차가 없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edition.cnn.com/style/article/tencent-shenzhen-net-city/index.html

 

동영상 출처 : youtu.be/p5eJeiwFM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