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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면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골든타임, 그리고 백신보급 현황

by 파스텔블링크 (PastelBlink)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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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최근 코로나19 백신 보급 진행 현황을 한국을 포함한 주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별로 소개했습니다.  한국, 일본, 인디아의 상황을 요약해서 공유합니다 (1/9/2021  CNN 보도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 합니다)

 

집단면역 (herd immunity, population immunity, social immunity)이란 ~

 

 

상당한 비율의 국민이 백신접종이나 과거의 감염이력으로 인해서 전염병에 대해 면역이 될 때, 면역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감염될 확률이 감소하게 되는 방식으로 전염병에 감염되는 것을 간접적으로 차단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면역이 된 국민의 비율이 클수록 면역능력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감염자와 접촉할 확률이 줄어 듭니다.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은 1977년 천연두 smallpox의 전염 종식에 기여했습니다.  집단면역은 (개인에서 개인으로 병이 옮겨지는) 전염병에만 적용 가능합니다.

파상풍 Tetanus은 (박테리아와 같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는) 감염성 infectious 질환이지만 사람-대-사람으로의 전염성 contagious이 없어서 집단면역을 적용하지 못합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en.wikipedia.org/wiki/Herd_immunity

 

 

 

코로나19 백신의 놀라운 개발 속도

전염병 예방 백신 개발해서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 시작되는 단계는 1단계 이전에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 사전단계 preclinical testing 를 거칩니다

 

출처 : Reprinted in pastelblink.tistory.com/103

 

코로나19의 경우, 최초 전염병 감염자 발생일을 기준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1단계 실험이 시작될 때 까지 소요된 날짜가 67일로 최단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합니다. 

과거에, 지카 Zika나 사스 SARS 전염병의 경우에는 백신 사용 승인이 끝나기도 전에 전염상황이 종식되었다고 합니다.  빠른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으로 전염병 종식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국가별 백신 보급 현황 : 한국 - 일본 - 인디아

인디아가 전세계 백신 생산의 60% 이상을 점유한다는 것과 자국 생산물량의 해외 반출을 당분간 금지하고 있다는 것이 향후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재편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또다른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대한민국 국내 개발 또는 생산 백신에 대한 희소식을 애타게 기다려 봅니다.

한국

* 목표 : 2021년11월말까지 총 51백만 인구중 80% 인구 접종 완료를 통해 집단 면역에 도달 예정. 

* 현황 요약 : 승인된 백신 없슴.  복수의 제약사들과 백신후보 접근 계약 체결.

* 백신 수입 계약체결 세부 현황 : 존슨앤존슨 계열 얀센 (6백만명분) + 화이자/아스트라젠카/모더나/글로벌코백스 이니셔티브 (10백만명분)

* 백신 도입 시기 :

   - 아스트라젠카 승인일정이 가장 빠름.  문대통령 2월중 접종 개시 예정이라고 밝힘

   - 얀센 : 2분기 접종 개시 예정

   - 화이자 : 3분기 예상.  2분기로 일정 조정 위해 노력중

* 국내 제조사 진행 현황 : SK 바이오사이언스에서 아스트라젠카 백신 생산 예정 (한국 식약청 발표). 콜드체인 및 배송방식 준비중.

 

인디아

 

 

* 목표 : 2021. 8월말까지 우선대상자 3억명에게 각각 2회분 백신 접종 예정

* 현황 요약 :

   - 코로나19 감염자 수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

   - 인디아는 전세계 백신 생산량의 60%이상을 생산하는 국가입니다 (저렴한 백신 제조비용이 강점)

   - 1월3일 2종의 백신 긴급 사용 승인 완료

* 백신 수입 계약체결 세부 현황 :

   - 아스트라젠카/옥스포드대학 백신 (인디아 세럼 연구소 SII 에서 생산중)

 - 인디아 정부당국은 최소 2021년 3~4월까지 자국생산 백신 수출 금지령 내림.  *** 한국이 옥스포드-아스트라젠카 백신을 인디아 이외의 국가에서 생산한 물량 확보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

   - 바랏 바이오텍 Bharat Biotech 과 정부기관인 인디안 의료연구협의체 ICMR이 공동으로 "코백신 Covaxin"이라는 백신 개발후 국내에서 생산중.  

   - 옥스포트-아스트라젠카 3상실험 중간보고서 발표했고, 백신효율 70.4%로 발표

   - 바랏 바이오텍은 "허용수준의 안전성과 높은 면역력"을 보였다고 함.  구체적 데이터 미공개 상태

   - 4개의 인디아 제조사, 러시아 개발 스푸트닉V 백신 3억명분 생산 계약 체결했슴 (러시아 소식통 발표)

* 백신 도입 시기 :

   - 인디아 세럼연구소 SII, 인디아 정부와 계약 체결 "임박".  계약체결후 10일이내 백신 접종 개시 예정 (SII CEO)

 

일본

* 목표 : ??

* 현황 요약 : 일본은 백신 효과에 대해 회의적?

   - 승인된 백신 없슴.  일본 정부는 치솟는 감염자수에 늦은 대응으로 비난받고 있슴.

   - 일본은 백신 신뢰도가 가장 낮은 국가중 하나임 (Lancet 연구 발표). 

   - NHK 투표결과 보도에 따르면, 응답자의 36%가 코로나 백신접종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백신 수입 계약체결 세부 현황 : 화이자, 일본정부와 공급계약 체결했다고 NHK가 보도함 (60백만명분). 옥스포드-아스트라젠카/모더나/노바백스도 공급 계약 체결 (수백만명분) 

* 백신 도입 시기 :

   - 2월말 백신 접종 개시 예정 (일본 요시히드 스가 수상이 발표)

* 국내 제조사 진행 현황 :다케다 제약, (일본 정부 지원금을 받고) 노바백스 백신 생산 예정.  추가 3개 일본 제약사는 옥스포드-아스트라젠카 백신 생산 예정.

 

출처 : CNN 1/8/2021 edition.cnn.com/2021/01/08/asia/asia-covid-vaccines-explainer-intl-hnk-scli-dst/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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