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바뀐 일상을 뉴노멀 New Normal 이라고 표현해 왔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더 이상 새롭지도 않다는 취지에서 뉴노멀은 Next Normal 로 표현이 바뀌었습니다. 인간은 특정한 욕구를 충족하고 싶고, 그 욕구가 충족되면 그 보다 상위 욕구를 달성하고 싶어 한다는 매슬로의 욕구5단계. 팬데믹 환경에서 조직은 새삼스럽게 동료가 가장 충족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이를 충족하도록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조직내 개인의 행복, 생산성, 삶의 질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맥킨지 McKinsey & Company는 2020년3월 800명이상의 미국 거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2주간에 걸쳐 코로나19 기간중 직장경험 (특히, 직원 참여도, 웰빙, 업무생산성 등의 세 가지 요소에 집중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같은 해 6월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응답자의 80% 이상이 코로나 위기가 일상 근무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재택 근무 임직원들이 (재택근무 유연성을 갖지 못한 임직원들 보다) 일상 업무 수행과 삶의 질 측면에서 좀더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부양가족이 있는 직장인의 경우 성별에 따라 설문조사 결과에 분명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가족을 부양하며 집에서 일하는 남성 직장인이 업무생산성에 도움이 되었고 (79.4%), 재택근무가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었다(70.5%)고 응답했습니다. 부양가족이 없는 직장인은 (공동체) 소속감의 감소 dimished sense of community 가 직장 경험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료들과 일상적으로 겪는 개인적 고충을 대화로 나누고, 서로 위로하고, 인정하는 환경이 크게 위축되고, 삶의 질과 업무생산성을 해치게 됩니다.
코로나가 가져 온 환경변화로 인해, 개인마다 갖고 있는 욕구와 우선순위가 더욱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맥킨지 보고서는 조직이 이를 충족하기 위해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개인이 더 높은 단계의 욕구를 충족하고, 조직의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출처 :
COVID-19 and the employee experience: How leaders can seize the moment 06/29/2020 www.mckinsey.com/business-functions/organization/our-insights/covid-19-and-the-employee-experience-how-leaders-can-seize-the-moment
Has the meaning of work changed forever? www.bbc.com/worklife/article/20201112-has-the-meaning-of-work-changed-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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