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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미국" 이름은 제니퍼입니다 My Anglo Name is Jennifer.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제니퍼입니다. 미국이름이죠. 라오스에서 살 때 원래 이름은 TSHAB 입니다. 그냥 제니퍼라고 불러 주세요" 영어학원에서 회화시간에 원어민 강사를 마주한 학생들은 의례적으로 영어식 닉네임을 즉석에서 만들어 사용합니다. 잠깐 썼다가 회화반 수업을 중단하게 되면, 더 이상 통용될 일이 거의 없는 이름이 되어 버립니다. 그런데, 영어권 국가에 거주하게 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아시아인이 북미지역으로 유학이던, 이민을 가서 몇 년을 살다보면 자신의 어릴 적 이름 대신 북미 문화권에서 사용되는 이름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이민을 가는 경우에는 아예 새로운 미국식 이름을 "공식" 이름으로 등록하고 신용카드를 포함한 "공식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이름이 됩니다. 나의 원래 이름은 .. 2021. 4. 21.
CNN 통신원 Kyung Lah가 경험한 아시안계 미국인 인종차별 이야기 A CNN Correspondent's Personal Story On Asian American Life in the United States Kyung LAH 는 미국 CNN 통신원으로 일하는 저널리스트입니다. 그녀는 1971년 한국 서울에서 태어났고, 7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그후 일리노이 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습니다. 졸업한 뒤 줄곧 언론인으로의 경력을 쌓아 왔고, 2012년부터 CNN 방송사 로스엔젤레스 지국에 시니어 특파원으로 근무해 오고 있습니다. 그녀는 두 말 할 필요없이 미국인입니다. 그런데, 그녀가 CNN 특파원으로의 업무 수행을 위해 미국 전역을 다닐 때 그 지역 사람들이 갖는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녀처럼 동양인의 외모와 Kyung과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을 마주 하면, 사람들은 그녀가 영어로 하는 얘기를 제대로 못 알아 들을 것.. 2021. 3. 20.
코로나19의 정보 왜곡이 가속화 시킨 미국계 아시안을 향한 인종차별과 폭력 Mis-information on Covid19 Triggers Racism Targeting Asian Americans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안계 인구는 1980년 3.5백만명 에서 2018년 19.4백만명으로 미국 전체인구의 5.9%를 차지합니다. 출처 : news.cgtn.com/news/2020-06-04/Numbers-behind-anger-U-S-racism-inequality-in-stats-R39PKBLwty/index.html 정치인들은 자신의 세력을 결집하기 위해 사회불안을 조장하기도 합니다. 9/11사태로 동남아시안, 무슬림, 시크, 힌두, 중동계를 아우르는 범아시안계가 반복적인 인종차별과 폭력에 시달려 왔고, 트럼프 대통령 집권이 시작되면서 인종차별과 폭력의 비중이 또 한 번 급증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전염병 발발이후에는 이러한 범아시안 인종차별과 폭력 양상이 동남아시안으로 타겟..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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