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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경영/생활속 경험디자인 UX Design in Everyday Life

마하1.4로 가는 수퍼소닉 민간항공기 AS2

by 파스텔블링크 (PastelBlink) 2021.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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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 MACH 

 

 

"마하"는 많이 들어서 익숙하면서도 실생활에서는 잘 사용할 기회가 없는 용어입니다.  그 이유는 마하의 속도로 가는 물체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기회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하 라는 용어는 오스트리아 물리학자, 철학자, 항공기술자인 언스트 마하 Ernst Mach 의 이름에서 탄생했다고 합니다.  마하의 정의를 살펴보면, 유체(공기)의 흐름이 음속에 비해서 얼마나 되는 지를 나타내는 상대적 수치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마하 0.8이라는 숫자는 음속에 비해 80% 수준의 속도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음속은 정해진 상수값이 아니라, 온도, 밀도, 고도 변화 등 공기역학적 조건에 따라 마하 수는 달라지게 됩니다.   음속이 초당 343미터이면, 마하 1.0은 시속1,235킬로미터가 됩니다. (참조 : 위키피디아).

 

 

참조 : ko.wikipedia.org/wiki/%EB%A7%88%ED%95%98_%EC%88%98

 

기차가 오기도 전에 경적소리 만으로 기차가 오고 있구나를 알 수 있는 건,

기차의 속도가 소리의 속도보다 느리기 때문입니다. 

 

 

마하 숫자가 1.0을 넘게 되면,

소리의 속도보다 물체의 속도가 더 빠르다는 의미가 되지요.  

 

 

이렇게 되면, 비행물체가 지나간 다음에 천둥소리를 듣게 됩니다.  Boom!!!

 

 

출처 : www.youtube.com/watch?v=JO4_VHM69oI

 

군용전투기는 마하1.0 이상의 속도를 내고 있지만,

민간항공기나 여객기로서 마하1.0 이상을 경험하게 해 준 모델은 콩코드 기종 뿐이었습니다. 

 

 

출처 : www.thesun.co.uk/tech/2203042/concorde-stop-flying-where-displayed/

이젠 퇴역해서 없지만요. 

 

 

출처 : www.latimes.com/business/la-fi-hypersonic-development-20180221-story.html

 

민간항공기에서도 음속보다 빠른 항공기를 수년 내에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중 한 업체로 AERION이 최근 소개되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항공기 제조사 입니다.  

 

 

양산위한 항공기 모델명은 AS2 Jet. 

 

 

AS2는 8-12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비즈니스 제트기로 마하1.4 (시속 1천마일+)입니다.  2023년 수퍼소닉 여객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목표대로 라면 뉴욕에서 런던까지 4시간30분 안에 날아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 www.youtube.com/watch?v=hkGrVeVMMnk

 

아무리 빨라도 천둥소리가 나면 타기 어렵겠죠? 

공군조종사 처럼 특수훈련 받고 탈 것도 아니니까요.. 

가장 엄격한 이착륙 소음규정인 비행기 소음표준 5단계를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보통은 새로운 비행기가 빨리 개발되서 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금년엔 그런 욕망이 1도 없습니다.

어차피 개발되도 못 탑니다.

내년은 별일 없어야 될텐데

장담하기 어렵네요.

 

그래도 마음은 이미 초음속으로 날고 있습니다.

2023년이 기다려 집니다.

 

 

출처 : edition.cnn.com/travel/article/as2-supersonic-jet-florida-hq/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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