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창업자이나 CEO인 일론 머스크는 그의 혁신성으로 인한 명성 덕분에 일거수 일투족이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폭발적입니다. 그는 테슬라를 자동차업체가 아니라 기술회사로 규정짓고, CEO 직함 이외에 "Technoking of Tesla"를 추가 하였습니다. 이는 테슬라가 미래의 기술 혁신에 더욱 집중할 것임을 암시하는시도입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테슬라의 CFO 잭 컬크혼 Zach Kirkhorn 도 "Master of Coin" 이라는 직함을 추가했습니다. CFO의 새로운 직함은 본래 "왕좌의 게임" 에서 차용한 것이지만, 지난2월 테슬라가 15억달러를 투자한 비트코인이 중요 원인이라고 보도 되었습니다.
지난 3월 16일(화),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인 암호화기술을 기반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대체불가토큰 (NFT) 전자음악 창작물을 경매를 통해 판매한다고 선언했습니다. NFT는 최근 Beeple의 디지털 예술작품이 69.3백만 달러(788억원 상당)에 매각되면서 새로운 디지털 아트 작품 플랫폼으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머스크는 하루 지난후 갑자기 1.1백만 달러에 들어 온 입찰을 수락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하기 그림을 클릭하시면 트위터 원본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일론머스크는 어디로 튈지 모르고, 말을 무책임하게 내 뱉고는 이내 번복하기도 하는 바램에 그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천재성과 혁신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미친 실행력 덕분에 한 없이 머스크 바라기들을 양산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의 테크노 음악 디지털 작품을 감상하면서 잠시 미친 혁신 놀이에 빠져 보는 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으니 잠시 즐겨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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