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시대에 익숙해진 '코로나 Corona'는 사실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쪽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태양은 고체가 아니라, 가스 덩어리입니다. 코로나는 태양을 형성하는 가스의 가장 바깥 쪽 부분을 의미합니다.
태양대기 가장 바깥부분을 육안으로 보는 것은 개기일식이 진행되는 동안만 허락됩니다. 평상시에는 태양 표면에서 나오는 매우 강한 밝은 빛에 가려서 육안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출처 : spaceplace.nasa.gov/sun-corona/en/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자현미경으로 보면 그 모양이 태양의 코로나와 닮았다고 해서 바이러스 이름으로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정식명칭은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2 (SARS-CoV-2) 입니다.
출처 : en.wikipedia.org/wiki/Severe_acute_respiratory_syndrome_coronavirus_2
2021년2월16일 현재, 세계 코로나19 전염병은 누적인원 1.1억명을 감염시켰고, 2.4백만명의 사망자를 초래하였습니다. "코로나19 전염병은 언제쯤 끝날까요?" 이 질문은 저를 포함해서 오늘을 살아 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묻고 싶고, 시원한 대답을 듣고 싶은 질문일 겁니다.
NATURE 2020년 8월5일자가 코로나19의 전염 통계 전망을 발표했는데, 그 내용을 보면
많은 전염병 학자들이 추측은 다양하지만, COVID19는 지속될 것이며, 그 속도는 계절성과 변종에 대한 지속적 면역백신 개발, 그리고 정부와 개인의 예방조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발발후 1.5년이 지난 2021년6월이 되면, 전염 속도가 느려지고, 간헐적 락다운(공간봉쇄 및 폐쇄)가 새로운 일상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백신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며, 백신의 면역력이 지속될 지에 대해서도 알려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
백신 효과 지속성에 대해 언제쯤 알 수 있을까요? 미네소타대학 감염병연구정책센터(CIDRAP) 소장인 마이클 오스터홈의 답변은 (현재는 알 수 없습니다. 시간을 두고) 기다려 봐야 할 것같습니다" 입니다.
출처 : www.nature.com/articles/d41586-020-02278-5
코로나19 종식을 백신에만 의존할 수도 없습니다.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환인 말라리아는 여전히 매년 40만명의 사람들이 사망한다는 사실이 이를 반증합니다.
2020년 세계적 영어사전 출판사 Merriam-Webster가 선정한 올해의 단어는 '팬데믹 Pandemic' 이었습니다.
출처 : www.merriam-webster.com/words-at-play/word-of-the-year/coronavirus
무언가를 몹시 기다리면 실망감, 상실감도 그 만큼 커서 빨리 지치고 힘들어 지는 원인이 됩니다. 싫지만 장기적으로 대비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시기가 오지 않았는지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져 봅니다. 기어이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의 마음가짐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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