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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Beeple의 NFT 예술작품, 온라인경매 매각대금 신기록 수립

by 파스텔블링크 (PastelBlink)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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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Beeple로 더 잘 알려진 디지털 아티스트 마이크 윈켈만 Mike Winkelmann.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8백만명에 이를 만큼 대중적 인기가 높습니다. 

그의 디지털 아트는 작품성을 높이 평가 받아 루이비통,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케티 페리와 차일디쉬 갬비노 등의 공연예술가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해 왔습니다. 

 

2021년 3월 11일, 그의 NFT 작품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이 69.3백만달러 (788억원 상당)에 매각되었습니다.   매각대금은 생존 예술가 작품 경매사상 세 번째로 큰 액수입니다. 

Beeple의 작품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 의 등장은 매우 독특했습니다.  그는 2007년 5월 1일 친척인 짐 아저씨(닉네임 '우버제이 UberJay')를 대상으로 첫 디지털 작품을 온라인으로 포스팅 했습니다.

그후로 새로운 디지털 작품을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디지털 작품 한 가지씩을 작업해서 온라인으로 포스팅해 왔고, 이러한 작품 포스팅 활동을 13.5년간 지속해서 총 5천여개의 작품이 포스팅되었습니다.  2021년 1월 7일 그는 수 년 동안의 아트 작업의 캐릭터와 테마들을 대상으로 하여 자신의 5천번째 디지털 아트 작품을 완성하여 온라인으로 포스팅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초기 단순 스케치에서 시작되었지만, 점차 3D 애니메이션으로 발전했고, 그날 그날의 정치사회적인 메시지를 담는 모습으로 진화해 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동안 포스팅 해 왔던 개별 디지털 작품들을 하나로 모아 꼴라쥬 형태로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 라는 작품명을 붙이고, 크리스티 경매소를 통해 한꺼번에 단일 로트로 69.3백만달러 (788억원 상당)에 판매 처분 되었습니다. 

 

이 작품 매각은 두 가지 관점에서 특별합니다.  첫째, 주요 경매소를 통한 최초의 NFT 기반 디지털 작품 매각 사례입니다.  둘째, 매각 대금 지불 수단으로 표준 통화 이외에 암호화화폐 Cryptocurrency (Ether) 사용을 허용했습니다.  복제, 제거, 파괴가 불가능하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특정인이 100% 소유권을 가질 수 있는 대체불가토큰 NFT 디지털 아트는 새로운 예술작품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모멘텀을 얻은 것 같습니다.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 작품은 Beeple 이 구매자에게 직접 전달하게 됩니다.

동영상 출처: www.youtube.com/watch?v=nTmF26NUZ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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