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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관리

경력관리에 중요한 세 개의 숫자 5-10-45! Three Key Numbers for Your Career Management

by 파스텔블링크 (PastelBlink)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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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 경력 10년차 대기업 해외사업 사업기획 전문가에게 경영컨설턴트 포지션을 제안에 대해 "지금말고 준비를 좀 더 잘해서 나중에 지원하겠습니다" 고 합니다.

 

사례2. 경력 7년차 (대기업 2년 + 스타트업 세 군데 3년).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좀 더 쌓으려고 스타트업 세 곳에서 각각 1년미만의 경력을 갖고 있는데, 이제 직업 안정성 때문에 다시 대기업에 지원하려고 합니다  

 

사례3. 경력 25년차 IT대기업 상무 재직후 퇴사한 지 1년간 책을 썼고 이제 곧 출간 됩니다.  이제 서서히 직장을 알아 보려고 합니다.

 

사례4. 미국 유학후 현지 취업후 2년 경력을 갖고 있었으나, 코로나 여파로 비자 연장이 안되어 1년전에 한국으로 돌아왔고, 온라인 코딩 과정을 마쳤습니다.  현재 구직중이며, 컨설팅펌 직종을 선호입니다.  

 

위의 네 가지 사례의 공통점은 목표로 한 취업을 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위의 사례별로 그 이유 한 두가지를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사례1 : 웬만한 경영 컨설팅펌에서는 경력 10년차 까지 채용을 매우 선호 합니다.

사례2 : 대기업은 비슷한 규모와 업종의 대기업 경력자를 선호해서, 스타트업 경험을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사례3 : 돌려 얘기하면, 경력이 Over Qualified 되었는데, 경력공백이 길면 면접기회를 얻기 어렵습니다

사례4 : 한국클라이언트를 상대하는 컨설팅펌의 경우, 국내 산업분야별 주요기업 경력자를 선호합니다.  3년이하의 경력자는 경력직 포지션으로 지원이 어렵습니다. 

내 사업을 하지 않는 이상,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직장과 일을 얻기 위해서는 고용주가 내 가치를 인정하도록 경력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새로운 경력을 제안하고 경력관리에 대해 조언을 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경력 변곡점의 세 가지 숫자, 5-10-45 가 있습니다.

숫자5 와 10은 한 개인의 경력년차를 의미하며, 45는 나이 45세를 의미합니다. 이 세 가지 숫자의 공통점은 선택할 수 있는 경력기회가 급격히 줄어드는 경력 변곡점의 시기이고, 이로 인해 구직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는 시기라는 점입니다.

"5"  : 경력 5년차까지는 본인이 싫든 좋든 중장기적으로 가져 갈 큰 경력방향성을 찾는 시기입니다.  대기업에서 소기업으로, 또는 그 반대의 경우로 한 두 번 이직하고, HR 에서 기술개발까지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다면, 직무연속성 단절 Risk 가 발생하지만, 경력 초기에 발생되는 상황이라면 전체 경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10" : 경력5년 ~ 10년차의 경험은 향후 15년 또는 40대 초반까지의 경력의 질을 결정짓는 밑바탕이 되는 중요한 시기 입니다.  경력10년이 지나도 내가 뭘 하고 싶어 하는 지 잘 모를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래도 어느 한 분야로 경력 방향성을 정하고, 일관되고 깊이 있게 경험을 쌓아가야 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도 일관성없이 갈팡질팡 한다면 훗날을 보장받기 어렵습니다.

 

"45" : 45세까지 경력이 중요한 이유는 임원이 되는 시기이고, 향후 10년 이상의 온전한 경력 기회와 성장 기회를 얻는데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까지 갖춰야 할 공통역량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해당분야 국내/글로벌 Top 3안에 들어 가는 기업에서 탄탄한 "실무" 경력을 쌓아야 합니다 (Domain Knowledge).  다른 사람 도움없이도 과제의 처음부터 끝까지 End-to-End 를 혼자 수행할 수 있는 Hands-On 실무 경험 말입니다.  관리자라고 해서 실무능력 없는 관리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둘째, People Management 포지션에서 경험을 쌓으시면 더 많은 새로운 경력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개인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지만, 개인역량을 바탕으로 조직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필요할 땐 조직원으로서 실무 공백을 채우고, 조직목표를 달성하며, 조직원들을 육성하여 더 큰 역량을 발휘하도록 돕는 역량과 경험이 요구됩니다.

끝으로, 뛰어난 영어 소통 능력과 설득력 입니다.  굳이 외국어가 아니라 영어라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린 이유는 구직시장에서는 영어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토익900점이 넘고, 외국계회사에서 일상적으로 영어회의를 해서 문제 없습니다 라고 하시는 분들의 80%가 실상 가벼운 business communication 수준이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특히, 리더십팀이나 의사결정권자)에게 내 제안을 설득하고 동의를 얻을 만한 수준의 영어 소통 경험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늦지 않게 경력관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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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ct : skil346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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