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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새로 발급된 운전면허증 속 사진,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New Driver's Photo ID Missed Your Face Mask

by 파스텔블링크 (PastelBlink)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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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레슬리 필그림님은 그녀의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 캘리포니아 교통공단 (Department of Motor Vehicles, DMV)에 방문했습니다.  그녀는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쓴 채 운전면허발급용 증명사진을 촬영하려고 대기자 줄에 서 있었습니다. 

 

이윽고, 그녀의 차례가 와서 카메라 앞에 서 있었습니다.  마스크를 벗으라고 할 때까지 기다리면서.

공단 공무원이 "카메라를 보세요!" 라는 지시에 카메라를 보고 있었습니다.  "마스크는 지금 벗을까요?" 라는 말도 하기 전에 "찰칵"하고 사진촬영이 끝났고, 그녀의 사진이 발급되었습니다.

어이없어 하면서 공무원을 쳐다 봤고, 공무원은 자신이 실수한 걸 깨달았습닌다.  그래서, 두 번째 사진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마스크를 벗고 ...

 

며칠 후, 필그림의 운전면허증이 그녀의 집으로 배달되었습니다. 

35달러를 지불한 그녀의 운전면허증을 본 순간 놀랐습니다.  면허증 사진 속 그녀는 여전히 회색 마스크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긴 머리와 목덜미 사이로 눈, 눈썹, 앞이마가 보입니다. 그녀를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은 그것뿐입니다.

캘리포니아 교통공단은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며 (당연히 처음이어야죠!!!), 현재 진상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직장, 가정 등 모든 일상을 보내는 동안,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마스크가 안경처럼 자연스러운 내 모습의 한 부분으로 인식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도 당연하게 마스크를 쓰고 일상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도 하니까 말입니다.

팬데믹이 가져 온 새로운 일상의 한 단면입니다.    

출처 : www.foxnews.com/lifestyle/california-womans-new-id-photo-wearing-m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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