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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AI 전문인력 확보의 새로운 대안 "블루컬러 Blue Collar AI"

by 파스텔블링크 (PastelBlink) 202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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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위 15개 유망직업중 AI전문가가 연평균 74퍼센트 증가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링크드인 조사보고서에서 밝혀졌습니다.  3위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8위는 데이터 엔지니어로 각각 연평균 37퍼센트와 33퍼센트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AI 관련 숙련된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포브스 Forbes 2021년4월1일자)는 AI가 더이상 석,박사 학위를 가진 인력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을 탈피해서, "생산직 (블루컬러) AI 전문인력"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 볼까요?  맥킨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공지능 AI과 머신러닝 ML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82퍼센트가 관련 투자를 통해 회사 재무적 측면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로 인해, AI 전문인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만, 인력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사 임원들은 매주 AI 전문인력 채용 인터뷰에 지속적으로 많은 시간을 쏟아 붇고 있지만, 대부분 회사에서 요구하는 고급인재 자격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각을 바꿔 봅시다.  기업의 AI투자를 통해 기대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 반드시 모든 사람이 AI 천재일 필요는 없습니다.  AI 성공은 다양한 수준의 AI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을 발견하고, 채용하고, 독려하고,  팀웍을 통해 성과를 내도록 관리하는 과정의 성공을 통해서만이 비로소 진정한 조직 차원의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제언합니다.

 

미국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엄청난 AI 기술 및 교육 투자에 대해 상대적으로 뒤쳐진 자국의 현실에 대해 상당히 우려하고 경계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부족한 AI 인력 수요를 아웃소싱서비스를 활용하거나, 고학력의 외국인을 고용하는 방법으로 보완하고 있습니다.  다양성 측면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자국민으로 구성된 기술전문가들이 부족하게 되면, 국가 안보와 번영이라는 장기적 관점에서 큰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전히 AI 분야에서 석,박사급 고급인력 수요가 존재하지만, 관련 조직을 키우고 경쟁력을 갖추게 하기 위해서는 생산직 (블루컬러) AI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고도의 AI 전문 역량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석,박사급 인재를 고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디지털 노동인력의 규모와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2년/4년제 대학 학사학위를 가진 생산직 인력 풀을 육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처럼 생산직 AI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간에 윈윈할 수 있다고 봅니다.

생산직 AI 인력은 AI 기술의 실무 활용 능력 제고를 통해 AI 투자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파머 Data Farmers 전문가는 데이터를 생성해 냅니다.  필요한 데이터가 없을 때, 데이터 파머는 통계적 방법, 시뮬레이션, 기타 다양한 수학적 기법을 사용하여 필요한 데이터를 키울 토대를 만들고, 배양하고, 수집해서, 기업의 AI데이터 요구사항을 충족합니다.

* 데이터 마이너 Data Miners 전문가는 기업에서 적용할 중요 데이터를 추출합니다.  마이너 전문가는 데이터를 분석해서, 그 중 중요한 데이터를 추출하고, 신속하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이터 패턴을 도출합니다.

* 데이터 용접 Data Welders 전문가는 데이터를 운영, 분석, 응용 프로세스와 연결해서 경영 의사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합니다.  이때 필요한 데이터는 한시적으로 ad-hoc 필요한 경영 정보를 제공하기 보다는 반복적 과정과 연결하고, 기업 응용분야에 통합시킵니다.  이를 통해, 기업에서 정기적이고 반복적으로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참조할 수 있도록 합니다.   포브스지는 이를 통해, 한 국가나 기업의 AI 전문역량이 지속가능한 생태계로 발전될 수 있다고 봅니다.

세계 노동인구의 35퍼센트를 차지하며 노동인력의 주류가 된 밀레니얼 세대.  팬데믹시대와 더불어, 그들중 40퍼센트 이상은 더 이상 사무실에서 일하지 않고, Work From Home(WFH), Work From Anywhere(WFA)옵션을 즐겨하고 있습니다.  AI, IoT, 사이버보안, 퀀텀컴퓨팅, 등 첨단분야의 인력이 연구소나 개발실에 배치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산업현장의 생산직 AI 전문인력이 현장에서 또 다른 중요한 기여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끊김없고 지속적 가능한 AI 실행력을 생성, 유지하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 노동인력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활용 기술로 무장하여 생산현장에서의 노동력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블루컬러 AI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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