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부동산도 데이터기반으로 관리하다 Data-Driven Proptech

상업용 건물 임대업 (Commercial Real-Estate, CRE), 부동산 투자신탁업 (Real-Estate Investment Trust, REIT) 을 하시는 분들도 고민이 있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전염병으로 인해 입주사들도 공기와 물의 질, 내방객 위생관리 등을 관리에 극도로 민감하고 더 잘 관리하는 조건의 건물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대표이사는 골치가 아픕니다.  경기는 살아 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 내야 할 세금은 계속 올라만 갑니다.  코로나로 재택근무중인 인원이 20% 이상되는 데, 사무공간 비용이 줄어 들거라 생각하지만, 딱히 가시적인 비용 절감의 효과는 보이지 않습니다.  사무실 임대계약은 2년단위로 했기 때문에, 모바일 근무직원들의 공간만큼 줄일 수도 없습니다.  조명시설은 개별 조명단위별로 켜거나 끌 수 없기 때문에 재택근무로 전환한 직원이 있던 공간은 주인없이 조명이 켜져야 합니다.  오히려, 재택근무자와 사무실 근무자 간의 회의진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툴 비용이 추가 발생하는 등 부대비용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어릴 때 대동강 물을 팔아 먹는 사기꾼 봉이김선달 얘기를 소설로만 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물과 공기가 더 이상 공공재가 아니게 되었고, 더 좋은 물과 공기를 먹고 마시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서 생수를 사거나 공기청정기를 별도로 구입 설치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무실 출근 임직원과 재택 근무자가 공존하는 환경에서 기업문화가 올바르게 유지되고, 임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가 유능한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것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이라 담당자 조차도 당황스럽기는 매 한 가지 입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점점 Progressives, Visionaries 섹터로 옮겨가며 임직원들이 선호하는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노력은 근무환경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수용하는 것이 생산성, 창의성, 수익성, 임직원 사기, 브랜드 파워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개인정보를 추적하지 않는 것을 보장하면서 임직원 동선도 측정해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 비용절감 차원에서라도 말입니다.  공간은 남아도는데, 회의실이 부족하다는 하소연을 하는 직원들도 있습니다.  회의실 참석인원이 몇시에, 몇명씩 참여하는 지 파악할 수 있다면 더 많은 회의 요구를 충족할 회의실 공간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겁니다.  Awair 은 이산화탄소 농도, 온도, 습도, 소음수준, 조명 등을 센서를 통해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탄소농도는 기업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ESR 요인입니다.  데이터 기반의 Property Technology 또는 PropTech 건물관리 기술이 각광받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