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젠하워 매트릭스, 새해 나의 소망 달성하기. How???

새해 다짐

1월1일 새벽 정동진.
와우 흥분됩니다.  짜릿하네요!
정동진 해돋이 핫스팟 도착!
첫 태양이 떠오를 때 간절한 소망을 이루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목이 터져라 소원을 외칩니다!
이제 내 세상이 올 것 같습니다.
"새해엔 상무진급 가자~~~"
"올해엔 매출 150% 달성해서 해외여행 가자"
"올해엔 반드시 IPO Go Go!"
"올해엔 꼭 취직하자 화이팅!"
...

일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
설날 떡국 먹고 나면...
또 다시 작년과 다름없이 살아 갑니다.
2023년초 정동진에서 외쳤던 소망들은 결국 이루지 못했습니다.
열심히 한 것은 맞는데, 정작 중요한 걸 이루지 못했습니다.

정말 이루고 싶은 중요한 일에 시간을 쓰는 법을 배우다.

제2차 세계대전 연합군 총사령관 직을 수행하고,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고,
미국 NASA 를 설립하고,
구. 소련으로부터 알래스카를 사 들이고... 
참으로 수 많은 엄청난 과업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사람이 있습니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그가 2차세계대전 연합군 총사령관 재직시 고안해 낸 것으로 알려진
2x2 Matrix 프레임워크 (일명.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를 추천드립니다.
매일의 산더미 같은 과제들에 번아웃 되어가는 분,
성취욕구가 높은 분들,
그리고 1월1일 정동진에서 소원을 빌고 있을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How To?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는 일의 처리 우선순위를 "중요도 (Importance)와 긴급도 (Urgency)" 두 가지 관점에서 분류하는 방법론입니다. 
내가 하고 싶거나 해야 할 수 많은 과제들을 나열하고 난 뒤,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그리고
"얼마나 시급히 끝내야 할 일인가"를 파악해서
중요도와 긴급도의 관점에서 네 그룹으로 분류합니다.
 
아이젠하워 매트릭스의 핵심가치 :
내게 정말로 중요하고, 정말로 시급히 처리해야만 할 가치가 있는 일들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 HH (High Importance, High Urgency) : 가장 중요하고, 가장 시급히 해야 할 일들이 모여 있습니다.
     가족, 개인사, 운동, 건강, 재정, 미용, 인간관계, 신규고객 쟁취, 경력개발, ...에서 중장기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해야 이룰 수 있는 것들에 
     당장 오늘, 이번주말, 이번달까지로 마감 시한이 정해져 있는 과제들이 해당합니다.
     정동진에서 부르짖던 그 소원들일 수 있습니다. 
     "우리 제품이 경쟁사 1등제품을 이기려면 어떻게 차별화 해야 하고,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의 업무 전문성과 지속가능한 경쟁력과 생존력을 가지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내년 임원 승진하려면 지금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가?"
     "나는 이 조직에서 경쟁력이 있는가?  없다면 가능한 대안은 무엇인가?"
     "나는 나의 팀원들이 급격한 AI 연동 업무환경 변화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도록 리딩하고 있는가?
      [Recommendation] -->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새벽 찬 바람을 맞으며 정신이 번쩍 들어 있을 때 갖게 되는
      나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집중력을 사용해서 최우선적으로 해 냅니다

(2) HL (High Importance, Low Urgency) : 
       중요하지만, 시급한 마감시한을 갖고 있지 않는 과제들이 해당됩니다.
       [Recommendation] --> 과제 달성 여부가 장기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만,
       당장 촉박한 일정으로 해야 할 일은 아니기 때문에, 처리 일정과 방법을 계획하고 시간을 두고 처리합니다. 
  
(3) LH (Low Importance, High Urgency) : 
      시급한 마감시한 내에 처리해야 하지만, 일 자체의 중요도는 낮은 과제들에 해당합니다.
      [Recommendation] --> 
       내가 꼭 이 일을 해야 하는 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위임해도 되는 지를 고민하고 조치할 필요가 있습니다.
       꼭 내가 해야 한다면, 마감시한 내 에너지가 떨어지는 시간대로 미뤄서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4) LL (Low Importance, Low Urgency) : 중요성도, 시급성도 가장 뒤떨어지는 과제들에 해당합니다.
      정크메일 지우기, 100건의 이메일에 '네' '연락주셔서 고맙습니다' 등으로 답하기,
       응답율이 최악인 채용플랫폼에 채용공고 올리기,
       그 밖에 
       오늘 이 일을 기한내 완료하지 않아도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일 하기
       [Recommendation] --> 이런 일 들은 줄이거나, 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솔직해 집시다.

오늘도 잘못된 사분면에서 너무 많은 귀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지 않습니까?